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종류 및 검사방법

코로나19의 대확산을 막기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000명 이상이 될만큼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깜깜이 감염’이 많아져 감염원인을 찾는 역학조사 및 감염경로를 찾는 일이 더욱 어려워졌지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정부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지난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시행을 하고 있으며,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 실행한다고 하네요. 

코로나19 증상이 감기증상과 비슷하고 심지어 무증상 경우도 있어, 나도 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걱정 많이 되셨을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검사받는 경우, 약 17만원이나 되는 코로나19 검사비용을 부담해야 되니 선뜻 신청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개인 핸드폰번호만으로도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코로나19 무료진단검사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코로나19 무료진단검사 종류 및 검사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무료진단 검사 종류 방법.jpg

코로나19 무료 진단 검사 방법

코로나19 무료진단검사 방법은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 타액 PCR 검사, 신속항원검사 등 3종류가 있습니다. 검사자는 위의 3종류 중 원하는 검사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대부분 비인두도말 PCR검사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각각의 진단검사 방법 및 장단점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비인두도말 PCR 신속항원검사 타액 PCR
시간 24시간 이내 30분 이상
(양성시 추가 24시간 필요)
24시간 이내
민감도/특이도 민감도 : 98% 이상
특이도 : 100%
민감도 : 90%
특이도 : 96%
민감도 : 92%
특이도 : 100%
검체 비인두도말 비인두도말 타액(침)
절차 검체체취 → PCR → 확진 검체채취 → 형장검사 → (양성) → 검체 재채취 → PCR → 학진 타액채취 → PCR → 확진

비인두도말 PCR 검사

국내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표준검사법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입니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민감도가 98%, 특이도가 100%로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검사채취 방법은 독감검사와 유사합니다. 검사채취 도구를 코 속에 넣은 후 입천장과 평행되게 깊숙이 밀어넣어 하비갑개 중하부에서 분비물을 채취해야 하는데, 검사채취 부위가 민감하여 반드시 전문가가 실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사결과는 24시간 이내 나오지만, 최근 검사자 폭등으로 2~3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코로나검사 비인두도말 검사.jpg

타액 PCR 검사

침을 이용하는 타액 PCR 검사는 검사채취도구를 목청 가까이 문질러 타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합니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가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지만, 비인두도말 PCR 검사에 비해 민감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는 검사한지 30분만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검채를 채취한 후 검사키트를 이용해 검사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민감도 및 특이도가 떨어져 오류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임시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핸드폰 번호만 제공하면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로인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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