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키자는 일환으로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가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심지어 각 과목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보는 단원평가 마저 성적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니,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어떻게 아이들의 성적을 평가하는걸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초등학교 수행평가’ 였습니다.
중, 고등학교때 수행평가 성적이 내신등급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는데, 초등학교도 아래와 같이 다양한 주제와 평가방법으로 실시되고 있다는 것에 적잖이 놀랬네요…
얼마 전, 딸아이가 하교 후 집에 와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미술시간에 자전거 판매광고와 우리나라를 알리는 광고를 만들었다고…
우리나라를 알리는 광고는 비빔밥을 모티브로 신경써서 잘 만든 반면, 자전거 판매광고는 귀찮아서 색칠을 하지 않고 제출했는데 알고보니 수행평가였다네요… 아마도 4월7주차의 미술>감상>소통과 디자인 부분의 수행평가가 아니었을런지요.
딸램의 귀차니즘 VS 수행평가 가정통신문을 받아놓고도 미리 언질을 하지 않은 엄마, 누구 탓일까요?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