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이때, 대장내시경 및 복부초음파를 함께 진행했었는데 특별히 이 시기에 맞춰 함께 검사를 받았더랬죠.
그 이유는,
- 건강검진을 받을때 공복이여야 하는데 이왕 하는거 한번에 굶는 것이 편하겠다 싶었습니다.
- 작년에 받았던 대장내시경에서 암 전단계의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수술을 받았었는데, 혹 또 재발했을까 걱정되었습니다.
- 복부초음파 역시 작년에 받았었는데, 지방간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었더랬죠. 그래서 재검이 필요했습니다.
- 건강검진에서 수면 위장내시경을 받기 위해선 자비로 수면마취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실비 보험금으로 수면 대장내시경 및 복부초음파를 받으면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①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 받는 날에 대장내시경 및 복부초음파 검사를 같은날 받아도 실비로 이에 대한 비용을 보험청구 할 수 있을까?
② 1년 전에 이미 같은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실비 보험금을 받았었는데, 이와 상관없이 계속 같은 증상으로 보험청구가 가능할까?
③ 검사 결과, 별다른 증상없이 괜찮다는데 보험청구가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드는 겁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실비 보험청구가 가능하네요… ^^
총 검사비용이 209,500원 (대장세정제 15,000원+수면 대장내시경 및 복부초음파 194,500원)인데, 실비보험금으로 189,500원을 환급 받았어요. 보험회사 모바일 앱로 보험청구했는데, 하루만에 입금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