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찬 수족냉증, 말초동맥 질환이 원인

기온이 내려간 추운 겨울에 손발이 시린 것은 당연하지만, 따뜻한 날씨에도 손발이 시리다면 어찌된 영문일까요? 마치 손발을 얼음물에 넣고, 얼음송곳으로 찌르는 듯하여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는 바로 수족냉증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유병률이 높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두드러지는 질환인 수족냉증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냉증 혈액순환 말초동백 질환

수족냉증 원인 및 증상

얼음장 같은 손발로 고민이라면 수족냉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12%에 달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으로, 이 중 60~70%가 만성 동맥경화의 하나인 말초동맥 질환일 확률이 높습니다.

말초동맥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서 혈관이 상하고 혈전이 생기면서 결국 딱딱하게 굳거가 막히는 것을 말합니다. 말초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팔다리도 예외없이 수족냉증이 나타납니다.

말초동맥 질환 혈액순환
수족냉증, 말초동맥 질환이 원인

증상이 심할 경우, 전기가 통하는 듯한 손발 저림이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잠을 못 잘수록,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찬물에 닿을수록 증상은 심해집니다.

말초동맥 질환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최근 5년간 남성이 여성을 추월할 정도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혈액순환 이상 시 손발이 가장 먼저 타격

우리 몸에 있는 동맥, 경맥, 모세혈관을 모두 이어 붙이면 대략 10km의 길이가 됩니다. 심장이 밀어내는 힘에 의해 혈액은 이 긴 혈관을 따라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죠. 이 흐름은 절대 막히면 안되는 것으로, 만에 하나 피가 닿지 않는 신체조직이 생긴다면 괴사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입니다.

특히 손과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받게 됩니다. 말초동맥 질환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여 방치할 경우, 혈관에 궤양이나 괴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말초동맥 질환 예방 및 치료법

말초동맥 질환은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번에 최소 30~45분, 일주일에 3~4회, 12주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걸으며 운동하면 막힌 혈관 주위로 작은 곁가지들이 켜져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더라도 근육이 조금씩 적응해 갈 수 있도록 하면 괜찮습니다.

만약 말초동맥 질환이 발병했다면, 병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합니다. 흡연은 말초동맥질환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말초동맥질환 발병 위험이 20배 이상 높으니, 바로 금연해야 합니다. 이외에 적절한 체중유지, 섬유소 섭취, 포화지방산 적당히 먹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본인 또는 가족 중에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 말초동맥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다면 다리저림 증상이 있는지 언제나 주의깊게 살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혈액순환 개선에 좋은 음식 성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말초동맥 질환 등과 같은 혈액순환 관련 질병 발병률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순환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에 문제가 생기죠.

가볍게는 손발이 차고 저리는 ‘수족냉증’이 나타납니다. 혈관이 압력이 높아지면 ‘고혈압’,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졸중’이 생깁니다. 고혈압이나 뇌졸중, 동맥경화증은 물론 심부전증,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순환기질환을 유발하는 혈액순환 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되는 음식 또는 성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혈액순환 개선하는 은행잎 추출물

은행잎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돕습니다.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손발이 저린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은행잎의 항산화 물질은 혈액의 독성물질을 제거하여 세포파괴를 방지합니다.

은행잎에는 우리 건강에 좋은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편하게 은행잎 추출물로 복용합니다. 은행잎 추출물은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이 있더라도 같이 복용할 수 있고, 위장 장애나 간 독성 등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하는 아연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아연은 세포조직과 인체 조직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하는 성분인데요. 아연의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주요 세포의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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